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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ME] 비철가격 하락…전기동 9041달러

  • 제공처
    이비뉴스
  • Date
    2021-09-21

일일 비철금속 시황.ⓒNH선물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헝다 디폴트 리스크와 달러의 강세·안전자산 선호 등의 영향으로 전 품목 하락했다.


21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904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30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25달러 떨어진 2846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은 각각 63달러·31달러 하락한 3013달러·2151달러로 집계됐다.


니켈은 1만9010달러로 전일 대비 440달러 하락했고, 주석은 360달러 떨어진 3만3780달러로 나타났다.


LME 전 품목의 재고는 하락했다.


고철(철스크랩).ⓒEBN

미국 FOMC에서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내비칠 경우, 원자재 품목들의 가격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리스크 오프 심리가 확대되며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


중국 헝다 디폴트 리스크도 어디까지 영향이 미칠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투자자들한테는 큰 불확실성으로 자리잡으며 하방을 약하게 했다.


전기동은 이날 장 중 줄곳 내림세를 지속하다가 미국 시장 개장 후 낙폭을 더 확대하면서 한 때 톤 당 90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알루미늄은 수급의 타이트함이 가격 하방을 비교적 잘 방어하며 전일대비 0.6%대의 낙폭을 보였다.


2% 가량 하락한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자국 가공 산업의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 니켈 함량이 70% 미만인 제품에 수출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리스 금속 가격이 하락하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거래소 재고가 낮은 점이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FOMC와 중국 부동산 그룹의 채무 이행여부를 주시하며 단기적 동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