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구축’공모사업 선정

- 총 사업비 161억원, 부천시 친환경 조명산업 순환 생태계 구축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산업통상자원부의‘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구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키엘연구원과 부천시,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인천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2025년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55개월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61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사업은‘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으로, 기존 전통 조명제조 산업을 순환경제형 디지털 모듈러 LED 제조·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설계, 제조, 사용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LED 조명 제품 개발과,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LED 조명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 지원된다.

부천시와 키엘연구원은 이번 사업에서 ▲자원순환형 시제품 제작 지원 ▲AI 기반 전과정평가 신속진단 플랫폼 활용 ▲지역 기업 기술지도 및 판로개척 지원 등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지역 기업의 시제품 개발부터 시험·평가, 인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 기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수도권 순환형 조명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호 지역간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하여 공동 참여기관(부천시, 인천시, 부천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학교) 업무협약(MOU)를 함께 체결하였다.